얌샘김밥

[시민일보] 일반김밥 3배 크기의 ‘얌샘 메가김밥’, 소비자 이목 집중

최근 외식업계가 대용량 메뉴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커피, 디저트, 햄버거 등 일반 사람들이 자주 찾는 먹거리 제품의 사이즈가 커지는 추세다.

실제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 브랜드인 B업체는 저렴하고 양이 많은 커피를 출시해 ‘착한커피’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밖에 초대형 피자, 생수병 크기의 요구르트 등 사이즈는 커졌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패턴에 맞춘 대용량 제품들이 떠오르고 있다.

최근 불황이 길어짐에 따라 메뉴 하나를 선택할 때도 품질, 용량, 가격 등을 모두 고려하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러한 소비자들의 성향에 부합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들이 대용량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좌)빅사이즈 커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B" 커피브랜드. 우)크기에서 일반 김밥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메가김밥

사람들이 자주 찾는 메뉴 중 하나인 김밥에도 이같은 추세가 반영되고 있는 듯하다.

김밥 전문업체인 ‘얌샘김밥’은 일반 김밥보다 약 3배 더 큰 이른바 ‘메가김밥’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메가김밥’의 주 속재료는 기본재료외에 새우튀김, 참치샐러드, 소고기 등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으며 인기가 많은 재료들로 구성됐다.

이 ‘메가김밥’을 처음 접한 고객들은 ‘재미있는 김밥이다’, ‘먹어보니 맛있다’, ‘먹고 싶은 김밥을 한 번에 맛 볼 수 있어 좋다’는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고 업주들은 전하고 있다.

또한 ‘메가김밥’의 가격은 6500원으로 프리미엄 김밥시장의 일반 김밥 가격보다 ‘사이즈에 비하면 합리적’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얌샘김밥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영등포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설명회 이후에는 조리시연, 시식회, 개인별 맞춤상담을 진행한다.

창업설명회 신청은 홈페이지(http://www.yumsem.co.kr) 또는 전화(1644-3378)를 통해 할 수 있다.